새벽부터 알람이 울려대서 벌써 아침인가 하고 스마트폰을 보니 재난문자가 잔뜩 왔더라구요. 서울 폭우로 인해 한강 홍수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새벽에도 비가 내렸는데요. 처음에는 인지를 하지 못하다가 점심쯤 2호선을 타고 다녀 올 곳이 있어 지하철을 타고 당산 한강을 지나면서 실체를 보게되었습니다. 정말 너무 당황스럽더라구요. 2호선 당산을 지날때 찍은 한강인데요. 보면 대교와 한강물 사이의 거리가 아주 가까워진 것이 보였구요. 다행히 이 시간에는 비가 오지 않았지만 날씨는 계속 흐렸거든요. 태어나서 이렇게 까지 한강물이 넘치는 것은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다리 위로 차들이 달리고 있는데 물이 넘치면 어떨찌 상상하니 너무 무서웠어요. 여기는 당산역 내려서 바로 한강으로 연결되는 길쪽인데요. 서울 폭우로 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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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7. 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