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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음식 종류

명품 관절보궁 2020. 9. 22. 13:30

추석 차례상 음식 종류

추석 차례상 차리는 방법은 지역별로 또 집집마다 다르고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음식 종류 또한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대체적으로 추석 차례상 음식 종류와 차리는 방법을 참고로 각자 가정의 기호에 따라 응용하면 되는데요.



가령 살아생전에 좋아하셨던 음식이 특별하게 있다면 차례상에 올려두는 것도 좋습니다. 최근에는 피자나 치킨 같은 음식도 살아계실때 좋아하셨던 기억을 떠올리며 차례상에 올리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방법이 옳고 그런것인가를 따지기 보다는 추석 명절에 흩어져있던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조상을 기르는 풍습을 이어가며 정성스럽게 차린 차례음식을 나눠먹는데 의미를 두고 즐거운 명절을 맞이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 좋습니다.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방법은 크게 나뉘어지는데요. 신위 별로 준비해야 할 것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집마다 조상을 한 분만 모실 수도 있고, 두 분 이상을 한꺼번에 모시는 경우도 있기 때문인데요.



 추석 차례상 음식 종류 차리는 방법


제사에서 쓰는 음식은 밥을 메라고 하고, 국을 갱이라고 하는 등 특별한 이름으로 부릅니다. 신위(차례상 조상)별로 준비할 것과 신위 수와 무관한 것을 나누어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신위 수대로 준비할 것은 밥(메), 국(갱), 숭늉(숙수) 등이 있는데요. 추석 차례상에는 송편으로 대신하기도 합니다. 한분만 모시는 경우는 상관 없겠지만 두분 이상을 모시는 경우는 신위 수대로 메, 갱, 숙수 등을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신위 수와 무관한 것은 술(제주), 식초(초접), 간장(청장), 떡(편), 찌개(탕), 부침개(전), 구이(적), 포(어포, 육포 등), 식혜(혜), 나물(숙채), 김치(침채), 과자 및 과일(과실) 등이 있습니다. 모시는 조상의 수와 상관없이 차례상을 차리면 됩니다.



제사상은 신위가 있는 쪽을 북쪽이라고 보는데요. 따라서 제주가 있는 쪽이 남쪽이 되고, 제주가 바라볼 때 오른쪽이 동쪽, 왼쪽이 서쪽이 됩니다. 



보통은 5열로 상을 차리는데, 신위가 있는 쪽을 1열로 보고, 1열은 밥, 국 등의 식사류가 오르고, 2열은 제사상의 주요리가 되는 구이, 전 등등, 3열에는 부요리인 탕 등을 올리고, 4열에는 나물, 김치, 포 등의 밑반찬류, 5열에는 과일 약과 등 후식에 해당하는 것들이 올라갑니다.



다음은 격언을 참고해 추석 차례상 음식 종류와 순서를 알아 봅니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대표적인 격언으로 홍동백서가 있죠. 붉은 색 과실인 사과는 동쪽에 놓고 하얀색 과실인 배의 경우는 서쪽에 놓습니다.



- 고비합설(考?合設) : 내외분일 경우 남자조상과 여자 조상은 함께 차린다.
- 시접거중(匙?居中) : 수저를 담은 그릇은 신위의 앞 중앙에 놓는다.
- 반서갱동(飯西羹東) : 밥(메)는 서쪽이고 국(갱)은 동쪽이다(산 사람과 반대)
- 적접거중(炙?居中) : 구이(적)는 중앙에 놓는다.
- 어동육서(魚東肉西) : 생선은 동쪽에, 고기는 서쪽에 놓는다.
- 동두서미(東頭西尾) : 머리를 동쪽에 향하고, 꼬리는 서쪽을 향한다.
- 배복방향(背腹方向) : 닭구이나 생선포는 등이 위로 향한다.
- 면서병동(麵西餠東) : 국수는 서쪽에, 떡은 동쪽에 놓는다.
- 숙서생동(熟西生東) : 익힌 나물은 서쪽이고, 생김치는 동쪽에 놓는다.
- 서포동해·혜(西脯東?·醯) : 포는 서쪽이고. 생선젓과 식혜는 동쪽에 놓는다.
-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 색의 과실은 동쪽에 놓고, 흰색의 과실은 서쪽에 놓는다.
- 동조서율(東棗西栗) : 대추는 동쪽이고 밤은 서쪽에 놓는다.


그리고 한가지 알아 둘 것은 추석 차례상 음식 종류 중에 놓아서는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차례는는 조상님을 모시는 것이기 때문에 삼치, 갈치, 꽁치 등 끝에 '치'자가 든 것은 쓰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고추가루와 마늘 양념을 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귀신을 쫓는다고 알려진 복숭아와 붉은 팥은 쓰지않고 팥의 경우는 대신 흰 고물을 쓰도록 합니다. 이렇게 유의할 음식 외에는 각자 상황에 맞는 음식이나 간소화하여 상차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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