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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없는 결혼식 부모님 편지

명품 관절보궁 2020. 8. 19. 17:16

주례없는 결혼식 부모님 편지

벌써 두달 뒤면 친언니의 결혼식인데요.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코로나19 이슈로 스몰웨딩으로 진행하는 주례없는 결혼식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장소를 대여하고 가까운 지인 몇과 가족간의 식으로 진행 할 예정인데요. 주례없는 결혼식에 예비 신랑, 신부의 부모님 중 아버지가 덕담을 할 예정 입니다. 그것 때문에 아버지가 요즘 한창 고민이 많으시더라구요.



결혼식 덕담이라는게 모두가 모여있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고 좋은 이야기를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부모님께서 자녀에게 편지를 쓴다고 생각하고 작성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주례없는 결혼식 부모님 편지


안녕하십니까? 저는 신부(신랑)아버지 입니다.
오늘 이렇게 뜻 깊은 자리에 신랑 신부의 결혼을 축하해주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양가 친척과 내빈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신랑 신부를 오늘 이렇게 보니 선남선녀가 따로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들과 딸이 벌써 성인이 되어 둥지를 벗어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자 좋은 베필을 만나 오늘 모든 하객 여러분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니 아버지로서 오늘처럼 이렇게 기쁜날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내 사위(며느리)와 딸(아들)이 부부의 연을 맺어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의미있는 날입니다. 이를 맞이하여 몇가지 해주고픈 말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사랑하는 나의 사위이자 아들, 사랑하는 나의 며느리이자 딸]로 시작해 개인적인 이야기를 간단히 넣으면 좋을 것 같아요.



너희가 앞으로 서로가 부끄럽지 않은 행동을 하고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부부가 되길 이 아빠는 진심으로 바랄뿐이란다. 사랑한다. 아울러 이자리에 참석해주신 하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리며 아버지의 소심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례없는 결혼식 부모님의 편지는 새삶을 시작하는 첫 단계에서의 자녀들에게 부모로서 좋은 조언을 해주는 덕담입니다. 너무 거창하게 길게 쓰려고 하면 오히려 듣는사람도 말하는 사람도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간단히 좋은 표정이 나오는 긍정적인 글을 사용하여 자신의 마음을 전하도록 합니다.

행복한 결혼식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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